중국 '안드로이드폰' 성장, 삼성 1위 위협

입력 2013-07-04 21:43
수정 2013-07-05 16:49
<p>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자리가 위태롭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메이드 인 차이나' 스마트폰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삼성의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것.</p> <p>시장조사업체 가트너 발표에 따르면 중국 안드로이드 플랫폼 내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하는 반면, 중국 제조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대비 15% 상승한 25%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포춘차이나(财富中文网)가 보도했다.</p> <p>IT 시장조사기관 SA(Strategy Analytics)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8.5%로 1위를 차지했지만, 삼성 아래 5위권까지 화웨이(华为), 레노보(联想), 쿨패드(酷派), ZTE(中兴) 등 무섭게 약진하는 중국 업체가 휩쓸었다.</p> <p>2위를 차지한 레노보의 1분기 중국시장 점유율은 13.1%에 달하며 삼성의 자리를 맹추격 하고 있다.</p> <p>중국 스마트폰업체 시장 점유율 빠르게 상승, 삼성전자 위협
하반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삼성 갤럭시S4, 갤럭시노트 시리즈 기대…</p> <p>특히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1,500위안(한화 약 25만원) 이하의 저가스마트폰 점유율이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p> <p>중국 OS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90%에 육박하고 있어 안드로이드 기반의 중국 스마트폰 성장은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p> <p>뿐만 아니라 중국산 스마트폰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순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p> <p>IT 시장조사기관 SA(Strategy Analytics) 가 발표한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가 32.4%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애플(17.5%), LG전자(4.8%)에 이어 중국 스마트폰 생산 업체인 화웨이, ZTE, 레노버가 각각 4.7%, 4.3%, 3.9%로 4, 5, 6위를 차지했다.</p> <p>그렇다면 중국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스마트폰은 무엇일까?</p> <p>텐센트 테크놀로지(腾讯科技)는 지난 1일 '2013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스마트폰' 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애플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올해 하반기 iPhone 5S 또는 iPhone6의 출시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p> <p>또한 현재 갤럭시 노트3 출시 계획은 아직 없어 보인다며, 올해 하반기 출시로 점쳐지고 있는 갤러시 노트2의 5.9인치 액정의 1080p 아몰레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p> <p>그 외 오는 가을 출시로 예정되고 있는 HTC One mini와 ZTE가 처음으로 선보일 Firefox 기반의 스마트폰, 블랙베리 A10, 아수스 FonePad Note 등을 하반기 기대되는 스마트폰에 선정되었다.</p> <p>특히 이중에서도 블랙베리 A10과 삼성 갤럭시 S4, 아수스 FonePad Note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경쟁이 기대된다며, 이들 스마트폰이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p> <p>안드로이드 OS가 중국시장을 비롯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현재, 이를 기반으로 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성장은 국내 업체들의 독보적인 위치를 위협하고 있다.</p> <p>두두차이나 최고은 기자 koeunchoi@duduchina.co.kr</p> <p>**이 기사는 한경닷컴 게임톡과 두두차이나가 매체 간 기사 교류 협약에 의해 실린 기사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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