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토시로 올림푸스 전 사장 사망

입력 2013-07-04 17:06

하산 토시로 올림푸스 전 사장(89)이 지난달 30일 사망했다고 일본 시사통신이 4일 보도했다.

하산 전 사장은 사망 당일 오전 1시10분 폐렴에 의한 호흡 부전으로 도내 병원에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하산 전 사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올림푸스 투자 손실 은폐를 위한 분식회계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도쿄법원은 지난 3일 17억 달러(약 1조9440억 원) 규모의 회계부정을 저지른 혐의로 기쿠카와 쓰요시 전 올림푸스 회장(72)에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모리 히사시 부사장(56)과 야마다 히데오(68) 전 감사는 각각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과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올림푸스에는 7억 엔(약 80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한경닷컴 채상우 인턴기자 minette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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