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코끝이 위쪽으로 심하게 들려 정면에서 콧구멍이 들여다보이는 코를 들창코라고 한다. 들창코는 전체적인 인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얼굴 다른 부위가 예뻐도 코가 들창코면 입체감이 없고 납작해 보이기 쉽다. 촌스럽고 투박해 보이는 이미지를 만들기도 한다. 들창코는 외모 콤플렉스가 되기 쉽고 관상학적으로도 좋지 않다. 들창코의 원인과 교정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선천적 들창코와 후천적 들창코들창코는 ‘짧은 코’라고도 한다. 원인은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이 있다. 선천적 원인은 코뼈나 연골의 발달이 부족해 코가 짧은 경우, 코를 덮고 있는 피부가 부족한 경우 등이 있다. 코가 짧거나 코의 피부가 부족하면 코끝이 당겨져 위로 들리게 된다. 콧등이 심하게 낮거나 코끝 날개 연골이 머리 쪽으로 과하게 돌아가 있어도 코끝이 들려 들창코가 된다.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외상이나 코 수술 등이 있다. 코 부상으로 코뼈와 비중격 연골이 아래로 주저앉으면 콧등이 낮아지면서 콧등이 위로 들린다. 코 수술 이후 부작용인 구축현상으로 인해 코가 짧아지는 경우도 있다.
원인에 따른 들창코 교정 방법들창코 교정은 원인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콧등이 심하게 낮거나 외상으로 코가 주저앉은 것이 원인인 경우 콧대만 높여줘도 어느 정도는 해결된다. 선천적으로 콧대나 연골의 성장이 부족해 길이가 짧은 경우 연골을 이식해 늘려주는 수술이 필요하며, 코끝이 위로 들린 경우는 코끝 위치를 아래로 내려주는 수술을 해야 한다.
코 길이를 연장하거나 코끝을 내려주는 들창코 교정수술은 주로 코의 비중격 연골이나 귀연골을 이용한다. 비중격 연골이나 귀 연골은 제거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코 길이가 지나치게 짧은 경우에는 연부조직(피부조직)을 이용해 코끝을 내리는 경우도 있다.
구축현상 원인 들창코, 교정수술 필수코 성형 후 구축현상이 들창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구축현상이란 피부조직이 오그라드는 현상으로 보형물에 대한 거부반응이 원인이다. 구축현상이 생기면 코끝이 올라가면서 뭉뚝해지고 코가 짧아져 들창코처럼 변하게 된다.
구축현상은 빨리 나타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수년에 걸쳐서 천천히 진행되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코에 구축현상이 나타났다면 자연회복이 되기는 어렵다. 보형물 제거 후 6개월 정도 기다리며 구축이 풀리길 기다려야 한다. 구축이 풀리고 조직이 부드러워지면 코의 비중격 연골을 이용해 짧아진 코를 늘려주는 수술을 한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들창코 교정은 피부가 잘 늘어나지 않는 코끝부위를 성형하는 것으로 난이도가 높다”라며 “피부 상태 등 개인 조건에 따라 코끝 높이나 길이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영화 '섬웨어' 스틸컷)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2013년 나에게 맞는 중고차 판매 방법은? ▶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 LTE 모델 출시 ▶ 결혼 늦추는 이유, 사랑만 있으면 먹고 살 수 없어? ▶ 직장에서 화내는 이유 1위, 스트레스 부르는 ‘이것’ ▶ 2030 시티족 생활가전 트렌드 “스마트한 것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