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4일 신차 출시가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문수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미국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0.4% 증가한 11만6000대였으나, 점유율 하락은 지속됐다"며 "연식 노후화와 생산능력 부족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 상승은 신차가 출시되는 올 4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봤다.
장 연구원은 "3분기까지 현대 싼타페 롱바디, 투싼 F/L, 에쿠스 F/L과 기아 K3, K3 해치백, K7 F/L, 카렌스 등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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