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특허와 관련해 손을 잡으면서 잠재적인 특허 분쟁 소지가 제거됐다고 전했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지난 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관련 특허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불필요한 특허 우회 기술 개발 등에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일정 부분 개발비 절감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복합 메모리 제품이나 차세대 메모리 등 신제품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금까지 반도체 사업을 지배했던 기본 생각은 '상대방을 죽여야 내가 산다'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키몬다, 엘피다 등 한 때 세계 D램 시장을 호령하던 업체과 대만 중소업체들의 몰락으로 무모한 치킨게임 양상에서 3자간 평화협정 및 공존의 시대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여러가지 이슈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의 변동성이 커졌지만 이익창출 능력과 가치를 고려했을 때 시장의 기대보다 훨씬 양호한 수준일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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