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년 이익 개선 기대…주가에 긍정적"-신영

입력 2013-07-03 08:40
신영증권은 3일 다음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 들어 내년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최윤미 연구원은 "다음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줄어든 23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밑돌 것"이라며 "이는 검색 매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건비와 마케팅비용 등 비용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다음이 위치기반 서비스, 마이크로블로그 '요즘'을 중단하고 '다음 앱'과 '마이피플' 유저 확보에 주력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펴는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다음 앱 월간 순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 5월 510만명을 넘어섰고, 월 이용시간도 지난해 말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마이피플도 올해 들어 이용자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 연구원은 "내년 다음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이익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바일 사업 성과 가시화가 지연되고 있으나 검색 서비스 자체 전환 후 높은 매출 성장과 2014년 이익 개선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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