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4.01포인트(0.22%) 오른 1859.74를 기록 중이다.
지난 밤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사자' 기조로 돌아서면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4억원, 215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338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음식료(2.45%), 보험(1.26%), 운수창고(0.97%), 종이목재(0.80%) 등의 오름폭이 크다. 의료정밀(-0.13%), 운수장비(-1.78%), 제조업(-0.02%)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포스코, 삼성생명 등은 오르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 3인방은 내리고 있다.
현대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2포인트(0.33%) 뛴 529.53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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