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IDEA서 최다 수상…OLED TV 로고 금상

입력 2013-07-02 10:10
수정 2013-07-02 10:14
삼성전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인 IDEA 2013에서 금상 5개, 동상 4개 등 총 9개의 상을 받아 최다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IDEA는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 창의성, 혁신성을 중요 심사 기준으로 삼고있다.

금상을 수상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로고는 중심에 다양한 색상으로 이루어진 '○'자형의 타원을 넣어 자연색에 가까운 OLED TV의 특성을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생용지로 본체를 만든 '오리가미'와 클립으로만 연결해 외형을 완성시킨 '클립', 본체를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메이트' 등 3개의 프린터 제품도 혁신성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부품과 기계의 움직임을 간소화해 동작 오류를 최소화한 '혈액검사기'도 금상을 받았다.

이밖에 85형 울트라HD TV, 풀HD 모니터 SC750 등은 동상을 수상했다.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2에 적용된 사용자경험(UX), 사용패턴에 따라 내부공간을 인케이스와 쇼케이스로 나눈 양문형 냉장고 '지펠 푸드 쇼케이스' 리모컨 없이 동작으로 TV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동작인식 TV UX' 등 총 22개 제품은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윤부근 디자인 경영센터장(사장)은 "이번 수상 결과는 삼성전자의 디자인 경영과 인재 양성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담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IDEA 2013 시상식은 오는 8월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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