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결정한 종근당이 닷새 만에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34분 현재 종근당은 전날보다 1300원(2.28%) 내린 5만5600원을 기록 중이다.
종근당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가칭)를 존속법인으로 하고,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회사인 종근당(가칭)을 새로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분할 비율은 종근당홀딩스 0.279대 종근당 0.721이다.
투자와 의약 사업 부문을 분리해 독립 경영 및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종근당 측은 밝혔다. 그러나 경영권 강화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이장한 종근당 대표이사 회장 및 특수 관계인 등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20.16%에 불과하다.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대주주는 지주사 경영권 강화를 이유로 분할받은 사업 자회사의 주식을 현물 출자해 지주사의 신주를 받는다. 보통 지주사보다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 자회사의 가치가 높기 때문에 대주주는 이 과정에서 보다 많은 지주사의 지분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또 지주회사를 통해 사업 자회사를 지배하기 때문에 지배구조도 강화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자살시도' 손호영, 요즘 뭐하나 봤더니…
▶ 불꺼진 시청사 주차장서 男女 알몸으로…후끈
▶ 男동생, 친누나와 한 침대서 잠자리 갖더니…
▶ 女승무원 남편, 내연女와 "셋이 살자"며…경악
▶ '안마女' 따라 원룸 가보니, 옷 벗긴 후…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