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창업자 저커버그, 朴 대통령에 보낸 선물이..

입력 2013-07-02 09:14
수정 2013-07-02 09:39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태극기가 새겨진 트레이닝복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물로 보내 이목을 끌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얼마 전에 만났던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회장이 선물을 보내왔다"며 "태극기가 새겨져 있는 페이스북 티인데,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느껴져서 고마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세계인들이 공유하는 페이스북이 되길 바라며…"라고 덧붙였다.

운동복 상의에는 페이스북 마크가 사선으로 새겨져 있으며, 왼쪽 가슴 부문에 태극기 마크가 달려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저커버그 회장을 접견했다.

박 대통령은 당시 "페이스북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잘 알려져있고, 우리도 젊은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 성공하는 벤처를 만드는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박 대통령의 창조경제 전략과 정책, 노력에 공감한다"며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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