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사업부문 분할…사업회사 종근당은 재상장
제약회사 종근당이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한다.
종근당은 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으로 분할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종근당홀딩스는 투자사업부문을 맡고, 종근당은 의약사업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종근당홀딩스가 존속회사로 변경상장하고, 신설법인 종근당은 상장 심사를 거쳐 재상장할 예정이다. 두 회사의 분할 비율은 0.279 대 0.721로 정해졌다.
존속회사인 종근당홀딩스는 자본금 91억원, 자기자본 989억원 규모다. 신설회사 종근당은 자본금 235억원, 자기자본 2694억원 규모로 세워진다.
종근당은 오는 10월1일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고 11월5일 분할 등기할 예정이다.
종근당의 최대주주는 이장한 회장(18.99%)이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해도 대주주 보유지분은 20.16% 수준이다. 이 회사는 경보제약 CKD창투 안성정기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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