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잡는 연극 한마당 7월 15일부터 대학로

입력 2013-07-01 17:12
수정 2013-07-01 21:38
한국공연예술센터는 내달 15일부터 9월1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재치와 해학, 풍자가 담긴 코미디극을 한자리에 모은 ‘제3회 대학로 코미디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축제에서는 16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편의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백조의 노래’ ‘곰’ 등 안톤 체호프의 단막극을 모은 ‘14人(in) 체홉’(8월17~22일), 연희단거리패의 ‘탈선춘향전’(8월26일~9월1일), 스튜디오 블루의 ‘안진사가 죽었다’(8월15~18일), 극단 청국장의 ‘삼도봉 미스터리’(8월21~25일),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오아시스 세탁소습격사건 시즌 2’(8월28일~9월1일) 등이다. 부대 행사로는 연극 배우 대상 워크숍 ‘전통예술을 통해 보는 풍자와해학의 세계’, 거리 공연 ‘안진사가 죽었다-하이라이트’ 등이 열린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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