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예식장 끼워팔기 단속…공정위, 꽃장식 등 개선

입력 2013-07-01 17:04
수정 2013-07-02 00:14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 특급호텔에 예식장의 꽃장식 등 끼워팔기 관행을 자진 개선토록 했다고 1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최근 서울 20개 특급호텔의 예식 상품 조사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특급호텔 외에도 고급 예식장이 다수 존재하고 소비자도 사전 선택 기회를 보장받고 있는 등 법적 제재 근거가 부족해 행정지도로 호텔의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기로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롯데호텔 등 12개 호텔은 꽃장식, 신라호텔 등 9개 호텔은 무대연출을 필수 선택 항목으로 지정해왔다.

서울 특급호텔의 예식상품 평균 비용(5월 기준)은 식사 1인당 8만7000원, 와인 1병당 6만7000원, 꽃장식 712만7000원, 무대연출비 259만2000원 등이었다. 품목별로 제일 비싼 곳은 식사의 경우 신라호텔(13만4000원)이었으며, 와인은 그랜드하얏트서울(9만7000원), 꽃장식은 쉐라톤그랜드워커힐(2057만원)이었다.

세종=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자살시도' 손호영, 요즘 뭐하나 봤더니…

▶ 불꺼진 시청사 주차장서 男女 알몸으로…후끈

▶ 男동생, 친누나와 한 침대서 잠자리 갖더니…

▶ 女승무원 남편, 내연女와 "셋이 살자"며…경악

▶ '안마女' 따라 원룸 가보니, 옷 벗긴 후…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