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지주회사 전환…의약사업부 분할 결정

입력 2013-07-01 16:22
종근당은 1일 의약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하여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증대하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가 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존속회사인 종근당홀딩스(가칭)는 투자사업부문을 맡고, 인적분할 신설 회사인 종근당(가칭)은 의약사업부문을 맡게 된다.

종근당홀딩스는 분할 후 변경상장하고, 종근당은 심사를 거쳐 재상장할 예정이다.

분할 비율은 종근당홀딩스 대 종근당이 0.279대 0.721이며, 분할 기일은 오는 11월2일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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