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걸그룹 세븐센스, 화보 속 7가지 ‘섬머 원피스 스펙트럼’

입력 2013-07-01 15:03
[패션팀] 중국 현지에서 데뷔한 신예 걸그룹 세븐센스가 6월 K-POP 아티스트 트레이닝과 뮤직 프로듀싱을 받기 위해 국내를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이미 중국에서 데뷔한 현지 걸그룹이 국내에서 K-POP양성시스템을 통해 장기간 트레이닝과 음반 프로듀싱을 받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기에 더 뜨거운 시선이 모아진다. 이들은 중국 선전 출신의 멤버들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앞서 한국을 찾아 얼굴을 비춘 세브센스가 제시뉴욕의 의상을 입고 패션화보를 진행했다. 경쾌하고 진취적인 의상을 스타일링한 일곱명의 멤버들은 저마다 다른 색깔의 개성을 뽐내며 감도 높은 화보를 완성했다. 본격적인 핫 섬머를 알리는 세븐센스의 패션 화보를 공개한다. 일곱가지 원피스, 하나의 무드로 기하학적이며 유니크함이 풍부하게 표현된 원피스에서부터 두 눈이 시릴 만큼 선명한 컬러까지 점점 더 진취적이고 경쾌해진 패션 트렌드가 일곱 명의 세븐센스를 통해 화려하게 돋보였다.먼저 환환은 아트적인 그래픽 패턴의 원피스를 스타일링 했다. 블루와 화이트가 믹스돼 시원한 느낌을 돋보이며 블랙이 가미되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도드라지는 패턴 트렌드는 대범함에 주목된다. 잔잔한 것 보다는 과감하게 표현된 것이 유행할 전망.곱게 딴 헤어를 왼쪽 어깨에 내리고 발랄한 느낌을 돋보인 후보는 플라워 자수 원피스를 스타일링 했다. 2012년 겨울 시즌부터 이어진 레이스 아이템의 인기는 2013년 여름까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란란은 동공을 톡 쏘게 만들만큼 상큼한 오렌지 컬러 원피스를 스타일링 했다. 오른쪽 라인에 이어진 셔링 디테일은 볼륨감을 드러내면서 나풀나풀 거리는 움직임이 여성스러움을 느끼게 했다.어깨 부분이 절개 된 청량한 블루 원피스를 스타일링 한 치치는시크하면서 섹시한 느낌이 공존하는 그녀의 카리스마는 의상과 보다 잘 어우러졌다. 위엔메이는 오렌지 컬러 플라워 자수가 새겨진 사랑스러운 원피스를 스타일링 했다. 앞서 선보인 후보의 원피스와 위엔메이의 원피스는 자수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표현된 방식이 다르다. 올 여름엔 자수 원피스를 선택하는 재미를 누려볼 것.매사 환한 미소를 띄던 샤오팡은 오렌지색 원피스를 스타일링 했다. 입었을 때 자연스럽게 늘어지는 셔링 디테일이 인상적인 아이템. 젊은 여성들이 손쉽게 스타일링하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비비드한 컬러와 어우러져 보다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아이템으로 돋보인다.늘씬한 키를 가진 무즈는 서클 프레임이 반복되는 강렬한 원피스를 스타일링 했다. 경쾌하고 화사한 색감이 두루 어우러진 이 원피스는 한 벌로 차려 입는 것만으로도 확실한 포인트가 된다.화보를 통해 세븐센스가 스타일링 해 선보인 원피스는 그 요소요소가 미묘하게 조금씩 다르다. 그럼에도 일곱가지 콘셉트의 의상을 하나의 느낌으로 조화롭게 풀어낸 그녀들의 단합에 화보 촬영 현장에선 여기저기 탄성이 터졌다. 한국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중국에서 승승장구하는 걸그룹으로 활약할 행보가 기대된다.(의상: 제시뉴욕/ 헤어&메이크업: 박호준헤어 이민영 디자이너, 테오 부원장)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fashion@wstarnews.co.kr▶ ‘백년의 유산’ 심이영, 굴욕 없는 반전 뒤태▶ 안혜경 파격화보, 단아함 벗고 관능미 폭발 ▶ “속옷도 ‘힐링’이 대세!” 힐링 언더웨어를 주목▶ 이효리 직찍, 패셔니스타의 귀환 “시크하고 섹시해”▶ 김민희 시사회 패션 “블랙 앤 레드, 역시 패셔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