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간부 전원 사표…비상경영체제 돌입

입력 2013-07-01 13:50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김한욱)의 부서장 이상 간부 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

JDC는 본사·자회사 임원 12명, 본부장 2명, 실·처장 16명 등 임원과 간부 30명이 기획재정부의 '201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아 공기업으로서 신뢰도가 추락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이사장에게 사직서를 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김 이사장이 지난달 6일 취임한 직후 JDC 경영 상태를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조직 다잡기에 나선 것과 무관하지 않다.

JDC는 이달 안에 조직진단을 마무리해 인력을 재배치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경영성과 부진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겠고 다짐했다.

JDC는 지난해 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하위인 E등급, 기관장은 D등급을 받았다.

JDC는 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제주도를 지원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공기업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 관광·교육·의료·첨단 등 핵심·전략사업을 전담 추진하고 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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