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고, 외국인 매물 규모가 축소된 덕이다.
1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포인트(0.10%) 오른 1865.23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 주요지수가 대체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기관이 매물을 내놨고, 외국인도 '팔자'로 돌아서 코스피는 한때 1850.03까지 밀렸다.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2를 기록,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후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꾸준히 '사자'에 나섰고 외국인 매물 규모가 다소 줄어들면서 코스피는 하락폭을 줄여 반등에 나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62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5억원, 544억원 매도 우위다.
비차익거래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 프로그램 매물 규모도 축소되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는 62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401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2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 은행, 음식료, 보험, 화학 등이 강세다. 기계, 통신, 증권, 운수창고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7%)가 반등을 타진하고 있고, 현대차(0.22%)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1.92%), 삼성생명(0.93%), 신한지주(1.06%)가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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