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신라호텔 쉐라톤그랜드워커힐 등 특급호텔에서의 예식 비용이 일정 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시내 20개 특급호텔이 예식상품 판매관행 조사 과정에서 꽃 장식, 무대연출 등 그동안 호텔 예식의 관행처럼 여겨오던 부대상품 동반구입을 자진 시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밖에도 ▲예식견적서 상 필수항복 표시 삭제 ▲꽃 장식의 외부반입 허용 및 종류 세분화 ▲음주류의 외부반입 허용 ▲대관료 견적서 표시 등에 대한 부분도 시정됐다.
지난해 국회와 언론 등에서 특급호텔 예식상품 끼워팔기에 대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자 같은 해 10월 서울 YMCA는 서울시내 특1급 호텔 21곳의 예식서비스 운영사례를 파악해 '부당한 끼워팔기'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이에 공정위는 올 1월부터 해당 호텔들을 대상으로 필수항목 지정, 견적서 구성 등에 대한 예식상품 판매 및 운영실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특급호텔들의 이번 개선조치로 예식 이용고객의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불필요하게 과다지출되는 특급호텔 결혼비용도 일정 부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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