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부산'e편한세상 화명2차', 부산 화명역세권…공원 같은 단지

입력 2013-06-30 14:20
수정 2013-06-30 14:24
상세기사는 한경닷컴(land.hankyung.com) 참조

대림산업과 삼호는 부산 북구 화명동 1358 일대 화명1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 ‘e편한세상 화명2차’를 분양한다. 오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부터 순위별로 청약을 받는다.

단지 바로 옆으로 1990년대 초반에 입주한 3000여가구의 e편한세상 아파트와 구분하기 위해 화명2차단지로 선보인다. 단지는 800가구로 이뤄지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5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69㎡ 19가구 △84㎡ 200가구 △100㎡ 310가구 등이다.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가점제가 폐지돼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입장에선 전용 100㎡형을 선택할 수 있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가 화명역과 거의 맞닿아 있는데 대각선 맞은편으로 롯데마트가 자리잡고 있다.

단지 서쪽의 낙동강 위를 연결하는 화명대교를 건너 중앙고속도로 초정IC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단지 북동쪽으로 공사 중인 산성터널은 2017년 개통 예정이다. 이 터널이 개통되면 북구와 금정구가 바로 연결돼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7년 만에 부산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로 공급하는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단지 구성 및 실내 평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꾸며지며 지하에 배치되는 주차공간의 폭도 기존보다 10㎝ 넓은 2.4m로 설계했다.

아파트동은 경사지형을 활용해 계단식 평지모양인 데크형으로 들일 예정이다. 경사지형을 오가기 편리하도록 단지 내에 외부 엘리베이터 4대를 설치한다. 주차공간이 없는 지상에는 조경공간을 넓혀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밀 예정이다.

아파트 실내는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천장 높이를 보통보다 10㎝ 높인 2.4m로 설계했다. 전용 110㎡ 주택형의 자녀방에 붙박이장 대신 워크인 드레스룸을 설치하는 게 이채롭다. 공부방 취미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도 배치된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가 들어설 현장에 마련돼 있다.

(051)365-3633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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