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코빅'에서 매주 기상천외한 분장을 선보이고 있는개그우먼 장도연이 이번엔 나름(?) 귀엽게 생긴 불가사리로 변신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전설의동아리' 코너에서는 해양 레포츠 동아리의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3학년 멋쟁이 장도연이 등장했다. 그는 최근 스킨스쿠버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며 바다에서 상어를 만났을 때 어떻게 위기를 모면할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무대 뒤로 사라진 장도연은 이내 머리와 팔 다리에 각각 5개의 '라바콘'(고깔 모양의 도로안전표지)을 꽂고 나타나 관객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 누구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이봐 상어양반, 나는 한낱 불가사리일 뿐이라네. 먹어도 맛이 없다네"라고 얘기하며 꿈틀거려 더욱 큰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동아리 회장 김인석이 잘했다며 어깨를 두드리자 실제 불가사리처럼 온 몸을 천천히 모았다가 펼치는 등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불가사리의 성질까지 완벽히 묘사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장도연의 눈부신 활약으로 미추미추(장도연, 박나래, 김인석, 박휘순)는 안쌍(안상태, 안일권)을 제치고 1승을 추가했다. 한편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장도연은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매주 강력한 반전 분장개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출처: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정석원 심경 고백 “위로해주셔서 감사하지만…” ▶ [w위클리] “6월에만 13명”…연예계 안전불감증 ‘심각’ ▶ ‘화성인’ 시스터보이 논란, 주인공 ‘조작’ vs 제작진 ‘정직’ 오락가락 ▶ [인터뷰] ‘감시자들’ 정우성, 생애 첫 악역 “딱 제임스만큼만 연기” ① ▶ [포토] 팝핍현준, 클래스가 다른 댄스퍼포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