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SBS 드라마 ‘출생의 비밀’이 얼마 전 화제 속에 종영을 맞이했다. 성유리, 유준상, 이진, 한상진 등이 출연해 더욱 이슈가 된 ‘출생의 비밀’은 해리성 기억장애로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최근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진이 큰 관심을 얻었다. 극중에서 하버드대 출신의 재벌집 며느리 이선영 역을 맡은 그녀는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안정감있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과거의 잘못에 메여 항상 불안함을 가지고 있던 캐릭터에서 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 성장하는 캐릭터의 심리와 갈등을 연기뿐만 아니라 스타일로도 표현한 것. 극 초반에는 재벌가 며느리다운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청담동 며느리룩을 선보였지만 점차 당당하게 자신의 일을 이뤄내고 해결하는 여성상을 표현할 때는 강렬한 컬러감과 스타일을 연추출, 세련되면서 파워풀한 면모를 드러냈다.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이진 스타일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이진이 착용한 아이템은 ‘이진 원피스’, ‘이선영룩’, ‘이선영 며느리룩’ 등으로 이슈화되면서 상품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 속에서 더욱 매력적이었던 이진의 스타일을 모아봤다. ▶▷ 우아한 ‘청담동 며느리룩’
이진은 드라마 속 재벌집 며느리 역에 맞게 주로 우아하면서 페미닌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는 블라우스, 원피스, 스커트 등의 아이템을 선택, 극중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것.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셔링 장식이 멋스러운 블라우스와 도트 프린트 스커트를 매치, 지적이면서 세련된 이선영표 며느리룩을 완성했다. 네트라인과 소매에 풍성한 셔링 장식과 비즈 장식을 포인트로 가미된 블라우스는 제시뉴욕의 상품으로 방속 직후 시청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기도 했다. 또한 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하는 방송 장면에서는 트위드 투피스를 착용, 시선을 끌었다. 디테일없는 심플한 디자인에 핑크와 화이트 컬러가 믹스된 트위드 소재로 클래식하면서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 당당한 트렌디룩으로
극중에서 이진이 맡은 이선영 역은 극 초반의 불안하고 암울했던 모습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당당해지고 파워풀해지는 캐릭터였다. 때문에 이진은 캐릭터 변화에 맞춰 패션 역시 달라진 모습을 연출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자신감을 되찾으면서 강렬한 컬러와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스타일을 선보인 것. 착시현상을 일으킬 정도의 과감한 옵아트 패턴부터 강렬한 보색 컬러 대비,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까지 다채로운 이선영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 방송 장면에서는 유니크한 그래픽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로 패셔너블함을 강조했다. 특히 양쪽 어깨가 비대칭으로 디자인돼 여성스러우면서 동시에 섹시미를 어필했다. 또한 몸매가 드러나는 슬림핏을 선택, 페미닌한 무드를 어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 아이템은 여성 브랜드 제시뉴욕의 상품으로 트렌디한 룩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다.(사진출처: SBS ‘출생의 비밀’ 방송 캡처, 킹콩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fashion@wstarnews.co.kr▶ ‘백년의 유산’ 심이영, 굴욕 없는 반전 뒤태▶ 안혜경 파격화보, 단아함 벗고 관능미 폭발 ▶ “속옷도 ‘힐링’이 대세!” 힐링 언더웨어를 주목 ▶ 이효리 직찍, 패셔니스타의 귀환 “시크하고 섹시해” ▶ 김민희 시사회 패션 “블랙 앤 레드, 역시 패셔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