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 실적둔화 우려 완화"-동부

입력 2013-06-28 08:09
동부증권은 28일 LG전자에 대해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많이 완화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권성률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이미 어느 정도 낮아져 있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리스크는 많이 완화된 상태"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동부증권 추정치인 4125억 원에는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량은 1200만대 전후로 예상과 유사하나 마케팅비용 증가와 제품믹스 악화로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 마진은 기대에 다소 못 미칠 것"이라면서 "에어컨 사업부문의 호조가 부진을 상쇄하고 HE/HA사업부는 예상과 유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스마트폰과 관련해서는 3분기 옵티머스G2가 분위기 반전 및 판매량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권 연구원은 "옵티머스G2는 오는 8월 7일 공개 후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되고 미국 시장 및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출시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미국의 4대 이통사에 리스팅됐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에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1500만대 전후로 증가하고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의 주가 하락에 대해서 권 연구원은 "4월 하순 9만300원을 고점으로 기록한 이후 외국인 지분율이 3.31%포인트 급감하는 등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공세로 6만9700원까지 빠지는 부진을 보였다"며 "다른 IT업체 대비 주가 하락이 먼저 진행됐던 탓에 긍정적인 부분을 봐야할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불꺼진 시청사 주차장서 男女 알몸으로…후끈

▶ 女승무원 남편, 내연女와 "셋이 살자"며…경악

▶ 도로 한복판 男女, 난투극 벌이자 갑자기…

▶ 목욕하는 女 은밀하게 훔쳐본다…우리 집은?

▶ '안마女' 따라 원룸 가보니, 옷 벗긴 후…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