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남북 관계 개선이 우선되지 않으면 북미 관계의 근본적인 개선에 나설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북한이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재허용하는 등 비핵화 조처를 해야 북핵 6자회담을 재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줌왈트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대행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와 테러리즘·비확산·무역소위원회가 함께 마련한 '한미동맹의 향후 과제'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줌왈트 차관보대행은 "미국은 남북 관계의 부단한 개선을 지지하며 이것이 전제되지 않고는 북미 관계도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최근 태도를 바꿔 북핵 6자회담 당사국에 손을 뻗고 있지만, 한반도의 증명 가능한 비핵화라는 핵심 현안을 놓고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는 확고한 조치가 아직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은 북한을 핵무장 국가로 인정할 수도 없으며 단순히 도발을 멈추거나 대화 테이블로 돌아온다고 해서 보상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 불꺼진 시청사 주차장서 男女 알몸으로…후끈
▶ 女승무원 남편, 내연女와 "셋이 살자"며…경악
▶ 도로 한복판 男女, 난투극 벌이자 갑자기…
▶ 목욕하는 女 은밀하게 훔쳐본다…우리 집은?
▶ '안마女' 따라 원룸 가보니, 옷 벗긴 후…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