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대표카드
모바일·친환경 카드 인기몰이
1982년 은행신용카드협회로 카드업에 처음 진출한 비씨카드는 우리카드를 비롯한 전국 11개 회원사의 결제정보 처리, 고지서 발송, 가맹점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글로벌 회사인 비자나 마스터카드와 비슷한 국내 토종 카드 브랜드인 셈이다. 일반적인 카드 회사처럼 자체 카드를 발급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회사가 비씨 브랜드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정사업본부 새마을금고 SH수협 등의 카드업무도 수행하는 등 국내 신용카드사 중 최고의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씨카드는 2013년 현재 2700만 회원과 가맹점 230만곳을 보유하고 있다. 회원 수로만 따지면 국내 카드사 중 가장 많다.
또 최근 USIM 기반의 모바일카드 발급 수 60만장을 돌파했고 친환경 신용카드인 비씨 그린카드도 600만장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주력 상품인 모바일카드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의 컨버전스 사업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경쟁력을 유지하고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비씨는 2011년 말부터 시작해 카드사 중 가장 많은 580여종의 모바일카드를 발급했다. 작년 4분기 모바일카드 결제액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었고 올 1분기에는 125억원으로 늘었다.
비씨카드는 모바일카드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에 단말기를 보급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결제단위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의점을 시작으로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등 전국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인프라 보급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재 주요 모바일카드 가맹점은 GS25 CU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GS칼텍스 등이며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주유소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모바일 전용 체크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며, 고객상담 청구 등 모바일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혜택은 늘리고 결제비용은 절감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편리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련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사회공헌활동도 비씨카드가 중점을 두는 분야다. 이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은 1990년대 초 카드 이용액의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시작됐다. 그러다 2005년 ‘빨간사과 희망 만들기’라는 사회공헌 캠페인이 ‘빨간밥차 지원사업’과 ‘빨간사과 어린이문고사업’ 등으로 이어졌다.
비씨카드는 얼마 전 보다 큰 가치를 널리 나누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새 사회공헌캠페인 ‘사랑, 해가 떴습니다!’를 발표했다. 서울시의 7개 아동복지센터과 결연을 맺고 지난 한 해 60회에 걸쳐 임직원들과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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