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네티컷 "세계 첫 비행 라이트형제 아냐"

입력 2013-06-27 13:21
미국 코네티컷주(州)가 세계 최초로 비행에 성공한 사람은 라이트 형제가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26일(현지시간) 대널 말로이 코네티컷 주지사는 코네티컷 브리지포트에 거주했던 독일 이민자 구스타프 화이트헤드가 1901년 세계 최초로 비행에 성공했음을 인정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1903년 비행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가 세계 최초라는 역사책 내용과 다르다.

세계 최초 비행을 둘러싼 논쟁은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독일, 프랑스, 뉴질랜드 등 몇몇 국가들은 자국에서 최초의 비행 성공 사례가 나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호주 역사학자 존 브라운이 관련 신문기사와 사진 등을 근거 자료로 제시해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항공업계 교과서로 불리는 '제인의 세계 항공의 모든 것(Jane's All the World's Aircraft)'도 "라이트 형제도 맞지만 화이트헤드가 먼저였다"며 브라운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라이트 형제 측은 브라운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불꺼진 시청사 주차장서 男女 알몸으로…후끈

▶ 女승무원 남편, 내연女와 "셋이 살자"며…경악

▶ 도로 한복판 男女, 난투극 벌이자 갑자기…

▶ 목욕하는 女 은밀하게 훔쳐본다…우리 집은?

▶ '안마女' 따라 원룸 가보니, 옷 벗긴 후…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