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전차주(전기전자·자동차)'들이 동반 강세다.
27일 오전 9시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만4000원(3.49%) 급등한 130만5000원에 거래되며 7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지난 25일 깨졌던 130만원대도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2.31%, 삼성전기는 2.10%, LG전자는 1.96%, LG이노텍은 1.63% 오르는 등 전기전자 대형주들이 대부분 강세다.
자동차주도 오름폭이 크다. 현대차가 2.16%, 현대모비스가 1.94%, 기아차가 2.04% 상승중이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오히려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축소 속도를 늦츨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면서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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