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7일 포스코에 대해 "비수기에 접어들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39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 3분기 주요 원재료 투입원가는 상승하는 반면, 주요 제품 판매가격의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강오 연구원은 "2분기에 계약한 주요 원재료의 고정거래 가격이 전분기 대비 철광석 35%, 원료탄 11% 인상됐다"며 "동시에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가면서 수요는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코의 2분기 매출은 7조9416억원, 영업이익은 659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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