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신별내 퇴계원 금호어울림, 3면 개방 평면…쾌적성 뛰어나

입력 2013-06-26 15:30
마케팅 대상 - 금호건설




금호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에서 공급 중인 ‘신별내 퇴계원 금호어울림’으로 한경주거문화대상 마케팅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유아놀이방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넣은 데다 수요 조사를 통해 다양한 평면을 도입한 게 수상 배경이다.

이 단지는 최고 지상 18층 9개동으로 꾸며져 있다. 모두 578가구(전용 84~128㎡) 규모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유아놀이방, 독서실, 문고, 탁구장, 주민회의실, 경로당 등으로 다양하다.

단지 입구에 있는 ‘어린이물놀이 공원’은 주말 최대 이용 주민이 500명에 이르는 등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이 아파트는 최대 5베이 설계, 3면 개방형 평면 등을 적용해 쾌적함과 개방감이 뛰어나다. 또 여유로운 단지 배치로 조망과 가구별 프라이버시 확보에 신경을 썼다. 탑상형(타워형)과 판상형(일자형)을 적절히 조화시켜 단지 전체가 웅장하면서도 시원스럽다는 평가다. 데크를 활용해 주차장은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으로 꾸몄다. 보행 동선과 차량 동선을 완벽히 분리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단지는 정부에서 지정한 에너지효율 2등급 인증과 친환경 건축물 우수 등급 인증을 받았다. 표준주택보다 난방에너지를 30%가량 줄일 수 있어 관리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퇴계원IC, 47번국도,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진입이 쉬워졌다. 여기에 2010년 12월 말 서울과 춘천을 잇는 경춘선 복선전철(퇴계원역)이 개통되면서 서울로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또 서울 암사동~구리~남양주 별내로 연결되는 지하철 8호선이 2018년 개통하면 교통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별내지구와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쉽다는 평가다. 단지 입구에 퇴계원고가 있고 퇴계원초교도 가깝다. 퇴계원고는 지난해 9월 개교한 신설 학교로 기존 학교시설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교육시스템을 갖춘 교육특화 학교로 알려졌다.

주변 퇴뫼산과 왕숙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거스르지 않고 단지 내에 그대로 옮겨온 점도 장점이다. 곳곳에 조성된 공원을 통해 사계절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다.

현재 이 단지는 계약금 5%와 잔금 25%만 있으면 입주가 가능하다. 나머지 중도금 50%에 대해서는 건설사가 4년간 모두 대납해 주며 잔금 20%도 2년간 유예해 준다.

현재 분양을 받는 계약자는 세금 혜택도 톡톡히 볼 수 있다. 정부가 발표한 ‘4·1 부동산대책’에 따라 아파트를 구입한 후 5년 이내 팔 경우 양도세를 100% 면제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101㎡, 125㎡ 등 중대형 평형의 계약 조건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다”며 “서울권 85㎡ 아파트 가격으로 중대형 평형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031)556-3330


●원일우 금호건설 사장 "이웃·자연·첨단생활의 어울림이 우리의 모토"

“금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은 이웃과 인간과의 어울림, 자연과의 어울림, 첨단 생활과의 어울림 등 세 가지 모토를 지녔습니다. 주변과 소통하고 더 편안한 삶을 추구한다는 얘기입니다.”

원일우 금호건설 사장(사진)은 “신별내 퇴계원 금호어울림 아파트가 어울림의 모토가 잘 반영된 대표적인 아파트”라며 이같이 자평했다.

지난해 3월 금호건설 대표에 취임한 원 사장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2007년 건축사업본부 본부장, 2011년 개발사업본부 본부장을 지낸 뒤 금호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에 수상한 아파트는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어린이공원, 독서실, 경로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입주민끼리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마련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 사장은 언제 어디서나 자연과 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단지로 조성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려 했다고 설명했다.

‘첨단 생활과의 어울림’은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문화를 위한 보안시스템 강화로 실현했다.

원 사장은 “앞으로도 금호건설은 ‘어울림 3가지’ 모토를 반영해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생활의 편리함을 더할 수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사장은 이번 수상에 대한 소감도 덧붙였다. “전통 깊은 한경 주거문화대상에서 마케팅 대상이라는 의미 있는 큰 상을 받아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우수한 업체들을 제치고 수상한 상인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금호건설은…플랜트·주택 등 풍부한 노하우…사회공헌도 활발

금호건설은 1967년 창사 이래 토목, 건축, 플랜트, 주택 등 건설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시공력과 풍부한 노하우를 인정받는 종합건설회사다.

국내 건설시장에 민자사업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인천국제공항 무안공항 등 공항 공사 부문에서 실적을 쌓았다. 주거 부문에선 ‘금호베스트빌’ ‘어울림’ ‘리첸시아’ 등의 브랜드로 친숙하다.

2002년 3월에는 독자적으로 하수고도처리 신기술(KIDEA) 공법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수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주택시장의 수요 부진, 중소형 아파트 선호 추세 등을 고려, 토목 건축 등 신규 사업 확대로 시장 불확실성을 극복할 방침이다. 당분간 비주택 부분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얘기다.

금호건설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향하는 500년 영속기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고객 우선 경영과 사회공헌에 열심이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지 않는 기업, 사회에 이익을 환원하지 않는 기업은 장수할 수 없다는 신념이다.

어려운 이웃의 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축해주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비롯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 사랑의 연탄 나르기 등 매년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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