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곤 닛산 CEO, 재선임 결정

입력 2013-06-26 14:10
수정 2013-06-26 16:17
카를로스 곤 닛산 CEO, 재선임 결정







일본의 자동차 업체인 닛산은 지난 25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카를로스 곤 CEO와 이사회 전원이 다음 2년의 임기에 재선임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요코하마 내셔널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 제 114회 닛산 주주총회는 총 1379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동안 진행됐으며 곤 CEO은 97% 이상의 재선임 찬성표를 얻었다. 이날 닛산은 주주들에게 2012 회계연도(2012년 4월 1일~2013년 3월 31일)의 실적과 함께 2013 회계연도 사업 전망을 발표했다. 곤 CEO는 “지난 회계연도 대비 7.8% 증가한 530만대 이상을 판매할 것”이라며 “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 6.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 회계연도에는 4200억엔(4조9500억원)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주당 30엔(353원)의 배당금을 제안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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