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신성솔라에너지는 전날보다 85원(8.29%) 오른 1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엿새만에 반등이다.
신성솔라에너지(대표이사 김호식)는 경영안정화에 나서기 위해 채권금융기관자율협의회와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자율협약 개시 후 한 달간 채권단의 실질적인 경영실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채권금융기관자율협약에 의거해 2015년 12월 31일까지 차입금 2179억원의 상환을 유예한다. 이로 인해 신성솔라에너지는 차입금상환의 부담을 덜고 경영정상화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채권금융기관자율협의회는 경영실사를 통해 신성솔라에너지의 기술력과 기업의 가치를 평가해 성장성을 인정하고 2년 6개월간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어 기업의 빠른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신성솔라에너지는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세밀하고 구체적인 경영정상화 계획의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최근 잇따른 대규모 계약을 체결 하는 등 실적개선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유럽과 중국의 관세부과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태양광 시장의 재고소진 그리고 국내시장의 대형 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계약 체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본시장 진출에서도 수출이 이어져 신규시장 확대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1월 JET인증 획득이후 꾸준히 소규모 수출이 이어져 왔고, 일본기업과 32억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 하는 등 본격적인 일본시장 확대에 나서게 됐다. 또한 일본시장 판매증대를 위해 추가적인 태양광 모듈 인증작업에 들어가 다양한 출력대로 고객수요에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2015년 말까지 채무상환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어 경영정상화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들어 태양광 시장의 회복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국내 및 해외 수출을 통한 실적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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