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6일 디아이씨를 현대·기아차의 부품 외주화와 고객사 다변화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현 주가수준도 싸다는 분석이다.
김진우 연구원은 "디아이씨의 주가 약세 원인은 중국과 미국 법인 적자 및 설비투자비용 일괄 인식에 따른 지난해 실적 부진"이라며 "지난 1분기는 매출 1247억원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해 실적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또 2분기도 지난달까지 계획대로 순항하며 실적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디아이씨는 현대·기아차의 부품 외주화와 고객사 다변화라는 내부 요인이 맞물려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목표대로 올 순이익 600% 증가시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4.7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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