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무지개 관광 나이트 떴다!"

입력 2013-06-25 23:09
수정 2013-06-26 16:35
<p>온라인게임은 현실에서 이루지 못하는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다. </p> <p>피가 튀는 전투는 기본이고 자연물을 채집하거나 밭을 일궈 농사를 지을 수도 있고, 동물을 키우며 유유자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하우징 시스템'을 통해 현실에선 이루기 힘든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도 있다. 하지만 집을 갖고 나면,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꾸미고 싶은데 그런 것들을 지원하는 게임은 흔치 않다. 캐릭터는 모두 다르지만 사는 집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 왠지 무섭지 않은가. </p> <p>하지만 '아키에이지'에서라면 어떨까? 아키에이지의 '하우징 시스템'은 집의 외형부터 시작해 내부의 가구 등도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특히 '무한한 상상의 나래 잉크'를 활용해 게임 내에 유저가 원하는 이미지를 넣을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대로 꾸밀 수 있다. 최근 아키에이지 커뮤니티에는 이런 하우징 시스템을 이용한 다양한 컨셉의 집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p> <p>동서대륙 화합의 장, 아미타불 유저의 '극락보전'
타양 서버에는 하우징 시스템으로 게임 내 '극락보전'을 구현한 아미타불 유저가 화제가 되었다. 무한한 상상의 나래 잉크를 활용해 불상 등의 인테리어를 꾸몄으며, 동대륙과 서대륙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유저들에게 공간을 공유하고 있다. 아키에이지를 시작할 때부터 극락보전을 꾸며보겠다고 생각해왔다는 아미타불 유저는 어릴 적 부모님과 절을 방문해 극락보전을 살펴봤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p> <p>아미타불 유저의 극락보전은 누이아 대륙의 황금평원 남쪽에 위치해 있으므로 끊이지 않는 동서대륙 전쟁에 지친 유저라면 한 번쯤 찾아가서 안식을 구해보는 것은 어떨까. '무지개 관광 나이트'에서 '원플러스원'을 찾아주세요!
이녹 서버에서는 '무지개 관광 나이트'를 비롯해 현실에 있을 법한 상가를 재현한 원플러스원 유저가 화제가 되었다. 나이트 뿐만 아니라 편의점 'FatherMart'와 호프집, PC방, 당구장은 물론 한 쪽에는 달구지 용품 전문점이 있어 인적 없는 모래언덕을 지나는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p> <p>집주인인 원플러스원 실제 직업이 도배사라고 하며, 그 때문인지 꼼꼼하고 디테일한 표현이 인상적인 집이다. 원플러스원 유저의 '무지개 관광 나이트'는 하리하라 대륙의 인적 없는 모래언덕에 위치해 있다. 예식장 무료로 대여해드립니다! 'VS 하우스 웨딩홀'
올로 서버에는 사랑하는 연인들의 행복한 결혼식을 위한 'VS 하우스 웨딩홀'이 화제가 되었다. 도면 구입에만 델피나드의 별 1천개가 소모되는 거대한 저택을 바탕으로 웨딩홀을 비롯해 피로연장, 신부 대기실, 주차장 등 꼼꼼하게 꾸며져 있다. 집 주인인 당근사랑 유저는 평소 저택을 지으면 전체공개를 하여 많은 유저들과 공유하는 즐거운 '아키 라이프'를 꿈꿔왔다고 하며, 그래서 정해진 컨셉이 바로 '웨딩홀'이라고 한다. </p> <p>누이아 대륙의 두 왕관에 위치한 VS 하우스 웨딩홀에서는 결혼식을 위한 예식장은 물론 빛나는 제작대와 12종의 전문가구가 배치되어 있으며 이 모든 것을 누구든지 와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귀여운 인형이 한가득!, '인형의 집'
타양 서버의 마초코 유저는 자신의 집을 귀여운 인형들로 꾸며 놓았다. 서랍장 위는 물론, 벽난로 위, 피아노 위 등 집안 곳곳에 놓여진 귀여운 인형들은 마초코 유저가 직접 만든 수제품이다. 평소에도 인형을 좋아했다는 마초코 유저는 4월 10일 업데이트로 전문 가구가 추가되면서 봉제인형을 만들 수 있게 되자 집을 봉제인형으로만 꾸미게 되었다고 한다.</p> <p>마초코 유저의 인형의 집은 하리하라 대륙 노래의 땅의 비파항구에 위치해 있으므로 귀여운 인형들에게 위안을 얻고 싶다면 한번 들려 보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올로 극장에서 대 개봉!!</p> <p>올로 서버의 카미류 유저는 자신의 집을 극장으로 꾸며 화제다. 주차장은 기본이고 벽면엔 영화 포스터들이 붙어있으며 내부에는 티켓 자판기와 팝콘과 콜라를 살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있다. 2층의 상영관에는 커다란 스크린과 B모 브랜드의 스피커가 영화관의 품격을 살려준다. </p> <p>이외에도 2층엔 화장실과 다양한 자판기, 악기들이 마련되어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카미류 유저는 자신의 집을 소개하는 글에서 '하우징이 너무 재밌는데 들어가는 돈이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전혀 아깝지 않다'라고 말하며 '올로 서버의 동서대륙 유저분들을 위해 열어놓으니 안에서는 싸우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p> <p>올로 극장은 누이아 대륙의 십자별 평원에 위치해 있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 올로 극장에서의 영화 한 편은 어떨까. </p> <p>한경닷컴 게임톡 이덕규 기자 ldkgo1234@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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