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통신주, 반등…LTE-A 효과 기대감

입력 2013-06-25 09:26
수정 2013-06-25 09:36
통신주가 반등세다.

25일 오전 9시20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2500원(1.24%) 상승한 2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만에 반등 중이다. LG유플러스 역시 2.67% 오른 1만2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KT는 0.28% 하락 중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통신주에 대해 롱텀에볼루션-에이(LTE-A)의 상용화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준섭 연구원은 "LTE-A가 예상보다 빨리 적용되면서 각 통신사들의 ARPU 상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LTE-A가 150Mbps의 통신속도로 기존 유선통신상품의 대체재로 기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텔레콤는 이르면 이달 26일, LG유플러스는 LTE-A를 상용화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김 연구원은 "주파수 경매 방안의 향방은 SKT와 LG유플러스가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기술을 활용, LTE-A를 구현하는데 들어가는 비용과 기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출시될 갤럭시 S4 LTE-A와 LG전자의 옵티머스G2, 팬택의 베가LTE-A, 소니의 엑스페리아ZU 등의 단말기가 지원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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