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형한의원, 한의원 최초 '렛미인 닥터스' 출연

입력 2013-06-24 16:19
수정 2013-06-24 16:30
-한주원 대표원장, 스토리온 ‘렛미인3’ 출연







“아름다움을 만드는데 한의학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미형한의원의 한주원 대표원장이 한의사 최초로 스토리온 채널의 ‘렛미인3’ 프로그램에서 환자들의 치료를 책임지는 ‘렛미인 닥터스’에 선정됐다.



렛미인은 시즌1부터 화제의 중심에 있는 메이크오버쇼로 현재 시즌3가 방송 중이다. 하지만 그동안 한의사가 ‘렛미인 닥터스’에 선정된 적은 없다. 성형수술이 꼭 필요한 사람을 선정, 많은 사람들에게 새 삶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시즌1과 시즌2에는 성형외과·피부과 등 양방의사가 렛미인 닥터스로 참여한 것이 전부다. 이번 시즌3가 제작되면서 한 원장이 한의사로는 처음으로 렛미인 닥터스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한의사인 한주원 원장의 참여는 양방성형의 대안으로 한방성형이 인정을 받게 된 것으로 평가할 만 하다.



지원자들에게 다양한 방법의 미적 대안책을 제시한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것이 미형한의원 측의 설명이다. 미형한의원은 2006년 국내 최초로 한방가슴성형침인 ‘자흉침’을 개발했다. 자흉침은 2008년과 2010년 두 번에 걸쳐 침구학 부분의 최고 학회지인 ‘대한침구학회지’에 그 방법과 효과에 대한 논문이 게재됨으로써 과학적으로도 검증을 마쳤다. 시술에 3개월 정도 걸리는데, 부작용이 없으면서 한 컵 이상의 가슴 확대가 되는 효과로 인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 렛미인3에서는 한방가슴성형침인 자흉침과 함께 안면홍조, 기미 등에 효과가 있는 미형침, 잔주름과 윤곽을 잡아주는 미소침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 원장은 “이번 렛미인3 방송을 통해 한방성형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렛미인 출연자들이 새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렛미인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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