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앳미' 노안네모녀 화려한 변신 '작고 귀여운 인형녀'

입력 2013-06-24 14:40
메이크오버쇼 '룩앳미' 에 출연한 노안네모녀 사례자가 못난이 졸업생 대표로 선발됐다.21일 방송된 GTV 메이크오버쇼 프로그램 '룩앳미' 2화 연예인 특집편에서는 못생긴 외모로 인해 심적 부담감과 연기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연예인 3인방이 출연했다.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50kg 박민의 주걱턱, 노안 여배우로 오랜 무명배우로 활동한 허인형, 폭탄외모 개그맨 한극수가 각각 자신의 외모로 인해 겪은 가슴아픈 사연 그리고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룩앳미'의 문을 두드렸다.그 중에서도 물오른 연기력으로 드라마, 영화,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지만, 노안 외모와 드세보이는 인상으로 늘 주어지는 배역은 나이 많은 주모나 무당이 주어졌었다. 그마저도 오디션 현장에서 노안 외모로 인해 연기력 평가를 제대로 인정받지도 못한 적이 많았었다고.룩앳미 닥터 임중혁 원장은 MC 변정수와 방청객들에게 허인형 씨의 상태와 변화 포커스에 대해 설명했다. 임중혁 원장에 따르면, 허인형 씨는 네모 넓적한 얼굴, 각이 지고 눈꺼풀이 들어가고 밋밋한 이마로 입체감이 많이 결여된 케이스. 연예인으로서는 최악의 얼굴 형이었다. 단점을 개선하기위해 눈, 코, 윤곽, 동안을 담당하는 티엘성형외과 원장님들이 총 출동했다. 4명의 전문의가 토탈적인 얼굴개선을 도모한 프로젝트였다. 눈매를 또렷하게 해주는 눈매 교정술, 코의 중심축을 잡아주어 여성스러움을 연출. 이미와 눈꺼풀에는 지방이식을 통해 입체감을 주는 효과를 줬다. 광대와 사각턱을 부드럽게 해 편안한 인상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이로 인해 본래 작던 얼굴이 더 작아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또한, 부드러운 인상으로 여성적인 느낌이 물씬났다. 임중혁 원장은 브리핑 후 "향후에는 허인형 씨가 보다 다양한 배역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억센 이미지의 무당만 맡았다면, 향후에는 최소 섹시한 콘셉트의 무당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룩앳미 닥터 임중혁 원장의 도움으로 메이크오버에 성공한 노안네모녀 허인형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MC 변정수와 방청객들은 큰 소리를 지르고 눈이 커지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늙어보이던 노안은 사라지고 작고 귀여운 인상의 인형과 같은 외모로 변신했다. 허인형 자신도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당당하게 스튜디오에서 만족감을 보이며 감격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로 하여금 짠한 감동을 선사했다. 허인형 씨의 메이크오버를 위해 티엘성형외과 김지명 원장은 "배우에게 각진 얼굴형은 부정적인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다. 아울러 노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얼굴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해 의료진들이 쌍꺼풀재수술, 눈매교정, 코 절골술, 코끝성형, 3D광대축소술, 긴곡선사각턱축소술, V라인앞턱축소술, 하트라인 지방이식 등을 통해 카메라에 잘 받는 외모로 변신할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고 전했다. 노안네모녀의 변신을 위해 총 3천3백만 원 정도의 수술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말미에 방청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못난이 졸업생 대표 선발에서 노안네모녀 허인형 씨가 1위로 선발됐다. 못난이 졸업생 대표로 선발된 허인영 씨는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하면서도 "외모 때문에 받은 불이익과 이로 인한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며, "메이크오버를 위해 노력해주신 임중혁 원장님, 김지명 원장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실제 나이보다 늙어보이고 억세보인다는 이유로 오디션 기회 조차 얻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 마음 아펐다. 이제 자신감을 얻고 좋은 배우로 거듭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룩앳미 닥터 임중혁 원장은 "내심 방청객들의 환호 소리를 듣고 허인형 씨가 못난이 졸업생 대표로 선발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며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룩앳미'는 외모로 인해 사회적 불이익을 당하고 심적으로 위축된 사례자를 발굴해 각계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변신되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메이크오버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GTV 밤 10시 40분 GTV '변정수의 룩앳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