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LOI마감 결과 시행사 등 SI 1곳, PEF등 FI 4곳 등 5곳 참여…7월말 본입찰
이 기사는 06월21일(18: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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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절차가 진행 중인 벽산건설 인수합병 전에 5곳이 뛰어들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5곳이 참여했다. 시행사 등 전략적 투자자(SI) 1곳과 사모펀드(PEF) 등 재무적 투자자(FI) 4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법정관리 건설사 M&A로 유명한 삼라마이더스(SM)가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져 중소형 시행사와 PEF들만 참여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SM이 건설사 M&A에 참여하면 너무 낮은 가격에 사려는 경향이 있어, 채권 회수를 위해 매각주관사를 통해 SM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매각주관사인 한영회계법인은 7월말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채권단에 따르면 예상 입찰 가격은 500억~700억원 수준이다.
벽산건설은 '블루밍'이란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중견건설업체로 도급순위 20위권(2012년 기준)이다. 건설 경기 악화에 따른 자금난으로 2010년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가 2년 만인 작년 7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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