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에 나섰다.
24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1.06%) 오른 13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L.S.A, 메릴린치, 다이와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 수준이 실적 등 관련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소한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며 "삼성전자 IM(IT&모바일) 사업부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는 시점은 '갤럭시 S5'가 출시되는 내년 2분기로 예상하고 있고, 관련 불확실성을 현재 주가에 모두 반영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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