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硏, 올 성장률 3.1%서 2.6%로 낮춰

입력 2013-06-23 17:12
수정 2013-06-24 01:32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2.6%로 0.5%포인트 낮췄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3일 ‘상반기 경제의 5대 패러독스(역설)와 하반기 리스크 요인 점검’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는 올 상반기 1.8%(전년 동기 대비), 하반기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전체로는 2.6%의 성장률이다.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연구원 등의 전망치와 같다.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 경기는 내수, 수출 부진으로 경기 회복이 미약했다”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경상수지 흑자 유지와 기저 효과에 의한 내수의 상대적 호전 등으로 상반기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하반기 경제 5가지 리스크 요인도 제시했다. 5대 위험 요인은 △미국 출구 전략 본격화 △일본 아베노믹스 실패 우려 △글로벌 수출 시장 급랭 △가계부채의 버블 붕괴 △부동산 시장 추가 하락 등이 꼽혔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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