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 고산병에 짜증폭발 "도와주지 않을거면 조용히 해"

입력 2013-06-22 14:55
[양자영 기자] 배우 오지은이 히말라야 트레킹 도중 고산병으로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6월2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 병만족은 히말라야 폭순도 호수로의 기나긴 트레킹을 시작했다. 이날 멤버들은 트레킹 시작과 동시에 극심한 고산병 증상에 시달렸다.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고 무기력해지며 구역질이 나왔다. 그중 정준과 오지은의 고산병 증세가 가장 심각했던 상황. 이에 족장 김병만은 팀 내 홍일점이자 짐이 가장 무거웠던 오지은의 가방을 1시간동안 대신 짊어지는가 하면 등반 중에도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며 모두의 안전한 트레킹 성공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산세가 험한 제 3구간을 지날 때 고통을 호소하던 오지은은 다른 길로 돌아오라는 김병만과 정준의 권유에도 불구 지름길을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짜증이 폭발한 오지은은 “말 진짜 안 듣는다”는 정준에게 “도와주지도 않을 거면서 조용히 해”라며 신경질적으로 맞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오지은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예민한 상태였다. 그 감정이 표출된 것 같다”고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오지은 고산병에 네티즌들은 “이런 거 가지고 욕할 건 아니지 않나? 욕을 한 것도 아니고” “오지은 고산병, 솔직히 홍일점으로 힘들었을 것 같지만 꼭 저렇게 했어야 했나” “편집된 화면만 가지고 왈가왈부하긴 어렵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정준은 심각한 고산병으로 호흡곤란을 일으켜 중도하차 위기에 놓였다. (‘오지은 고산병’ 사진출처: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윤후 탄생 비화 "바이브 숙소에서 아이 생겨" ▶ ‘선정성 논란’ 달샤벳, 정말 대놓고 노렸을까? ▶ YG “강승윤, 7월 정식 가수데뷔…뮤비촬영 한창” ▶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현우 "극중 여배우 없어도 따뜻했다" ▶ [포토] EXO '한그루의 나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