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예보-맥쿼리, 고양종합터미널 매각 협상 무산

입력 2013-06-21 17:53
맥쿼리측 분양 소송관련 책임 요구에 예보 응하지 않아...수의계약 방식으로 재매각 진행


이 기사는 06월21일(16:0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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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와 맥쿼리자산운용간 고양종합터미널 매각 협상이 무산됐다. 예보는 터미널에 대해 수의계약 방식으로 재매각에 나서기로 했다.

예보는 맥쿼리자산운용의 고양종합터미널 인수 우선협상대상 지위를 취소하고 수의계약 방식으로 재매각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맥쿼리측은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예보와 최종 계약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으나 비가격 부분의 협상 실패로 우선협상대상 지위를 뺏기게 됐다. 맥쿼리측은 터미널의 분양관련 소송에 예보가 일부분 책임질 것으로 요구하면서 협상이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와 매각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과 삼일회계법인은 수의계약방식으로 재매각을 추진하돼 인수후보자가 없을 경우 터미널을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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