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노조, 관치금융 논란 관련 해명 요구

입력 2013-06-21 16:58
수정 2013-06-22 03:44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최근 관치금융 논란과 관련, 최수현 금감원장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노조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최수현 원장은 과연 야무지게 제대로 일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공개 질의서를 올렸다.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야무지게 제대로’ 일하라는 최 원장의 취임사 내용에서 따온 표현이다.

노조는 질의서에서 최근 발생한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의 퇴진 논란도 담당 부원장의 단독 책임이 아닌 원장의 해명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BS금융지주 회장 퇴진 논란, 자본시장 조사권 약화 등의 이슈에 대한 경과를 직원들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추락한 금감원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라고 노조는 요구했다.

금감원 노조 관계자는 “최 원장 취임 후 금감원이 관치 논란에 휩싸이는 등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공개 질의를 했다”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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