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조업체 A사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수합병(M&A)에 나섰다.
A사는 기존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금속 소재 기업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비철금속 제조·가공과 원료재생, 방산분야, 발전기자재 부품 등에 관심이 높다. 100억~500억원 정도로 인수가 가능한 업체를 찾고 있다.
A사는 자산 1조원 수준의 중견 기업이다.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전무는 “A사는 단기 성장성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매출이 지속될 수 있는 안정성을 갖춘 회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정보기술(IT) 부품 제조업체인 B사는 새 주인을 찾고 있다. 비상장사로 지분 100%가 매물로 나왔다.
이 회사는 연매출 50억~80억원 수준에 영업이익률이 20%에 달한다. 총 자산은 50억원 정도다.
매출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충분한 설비를 확보하고 있어 추가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강점이다. 전방산업 성장으로 부품소재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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