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신한금융투자 전략팀장은 20일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해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할 만한 내용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팀장은 "미국 중앙은행(Fed)은 자산매입 중단의 가이드라인까지 발표했다"며 "그동안 우려의 중심은 출구전략 로드맵에 대한 불확실성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Fed의 행동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연내 양적완화 종료가 없고 4분기 중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점, 양적완화 종료 가이드라인을 실업률 7%로 밝힌 점 등은 예상과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벤 버냉키 Fed 의장이 '경기가 예상만큼 충분히 회복되지 못한다면 추가 매입도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며 "자산매입 종료가 출구전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현재 금융시장의 반응에 대해선 "금리 변곡점에서 오는 변동성으로 판단한다"며 "배당할인 모형에 근거한 가치 산정식(V= D/K-G)으로 판단할 때, 할인율(K)이 성장률(G)보다 클 것에 대한 우려로 모든 자산시장에서 현금을 확보하는 부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7월15일 결과발표!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女대생, 시험 지각했다고 교수님이 속옷을…
▶ 딸 성관계 목격 · 데이트 성폭력…10대의 실태
▶ 유부남, 女도우미 있는 술집 찾는 이유 '발칵'
▶ '윤후 아빠' 윤민수, 앨범 대박나고도 빚이…
▶ 유부녀, 23세男과 불륜에 정신 뺏기더니 '경악'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