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가 주최하는 ‘2013 부산글로벌창업투자대전’이 20일 오전 부산 벡스코 3-A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박람회는 22일까지 3일간 열린다.
부산글로벌 창업투자대전은 부산상공회의소가 매년 개최해 온 프랜차이즈·창업 박람회를 창업아이템의 단순한 소개를 넘어 다양하고 우수한 아이템들이 서로 경연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전시회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40여개사의 일본과 중국의 유망 창업아이템이 대거 참여해 투자 상담회와 설명회연다. 국내 우수 프랜차이즈와 창업아이템의 해외진출을 위한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고 부산상의는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는 우수인재 채용지원관 운영, 지역대학 창업동아리관 설치, 청년창업토크 콘서트 개최 등 청년 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번 창업투자대전에는 모두 110개체 기업이 참여, 총 183개 부스가 전시됐다. 참가기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해외참가 기업이 40개사(36.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부산이 34.5%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그 외 서울(10.9%), 경기,인천(7.3%), 경남,울산(3.6%), 대구,경북(3.6%) 등 순이다.
창업아이템별로는 생활건강관련 사업이 30.9%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그 외 외식관련업 23.6%, 기호식품업 17.2%, IT관련 4.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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