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신고서 제출
이 기사는 06월18일(18:2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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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가 다음달 공모주 청약에 들어가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18일 제출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24, 25일 일반공모를 거쳐 8월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2000년에 설립된 파이오링크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최적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네트워크 장비 및 보안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박근혜 정부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육성 정책에 따라 관련 시장이 2014년까지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파이오링크도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기술 및 장비를 준비하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19.0%와 44.9% 성장해왔다. 지난해에는 매출 201억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 20% 성장했다. 순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늘었다.
공모희망가는 9500~1만500원이고 공모주식수는 120만주다. 파이오링크는 이번 공모주 청약을 통해 114억원~12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연구개발에 60억원,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에 각각 35억원, 15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다음달 18~19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벌이고, 같은달 24~25일 일반공모 청약을 거친다. 상장주관은 LIG투자증권이 맡았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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