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평양 타격 '타우러스' 도입
북한군이 최근 7년간 신형 전차(탱크) 900여대를 전력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의 한 소식통은 “북한군은 2005년부터 작년까지 신형 전차 900여대를 전력화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는 같은 기간 우리 육군이 전력화한 전차의 두 배가 넘는 규모”라고 19일 말했다. 추가 배치된 북한군의 신형 전차는 ‘선군호’ ‘천마호’다. 선군호의 개발 및 전력화 사실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합참은 지난해 말 북한 지상군 전투서열을 평가할 때 선군호 전차의 전력화 사실을 공식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군호 전차는 기존 전차 포탑을 개량해 사거리가 길고 전차 속력도 시속 70㎞가량으로 기동력이 뛰어나 우리 기갑부대의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이날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6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대전에서 발사해도 평양의 전략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독일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타우러스’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타우러스는 적의 사정권 밖에 있는 F-15K 전투기에서 발사된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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