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정자동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을 비롯한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보유 부동산 재매각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0개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33개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2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부동산 매각을 위한 합동 투자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32개 공공기관이 매각하는 2조2000억원 상당의 33개 부동산이 소개된다. 서울에서는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사옥(1052억3600만원)과 가락동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사옥(1003억원), 반포동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옥(249억1800만원) 등 15개 부동산이 매각 대상이다.
이들 부동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 공고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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