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과 윤상현의 우산데이트 사진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잇다. 19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는 우산이 없는 관우(윤상현)가 혜성(이보영)의 뒤를 쫓아 우산을 빌려달라며 그 핑계로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 장면이 그려진다. 법정에서의 영민한 모습, 섬세한 매너와 따뜻한 마음을 지닌 관우에게 조금씩 매력을 느끼고 있었던 혜성. 그녀는 그런 관우를 자신도 모르게 신경 쓰게 되고, 함께 우산을 쓰고 가자는 그의 제안을 못이기는 척 허락하게 된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나란히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이보영과 윤상현의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키고 있다. 여기에 수하(이종석) 역시 첫사랑이자 어린 시절 지켜주기로 약속한 혜성의 옆에서 목숨 걸고 그녀를 지키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앞으로 이 세 사람이 보여줄 미묘한 감정 변화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서로 부딪치던 혜성과 관우가 미묘한 감정 변화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라며 "관우의 매력에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빠져드는 혜성의 모습과 그런 그녀를 옆에서 지켜보는 수하의 감정변화 또한 주목해서 봐주길 부탁 드린다"라고 설명했다.방송은 19일 밤 10시.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