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대만 에바항공(EVA Airways)을 28번째 신규 회원사로 영입한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해 11월 중국 심천항공 영입에 이어, 올해 에바항공 가입으로 아시아권 네트워크를 강화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마크 슈왑 스타얼라이언스 CEO는 “이번 에바항공 가입으로 스타얼라이언스의 아태지역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며 ”에바항공 승객들 역시 다양한 스타얼라이언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 항공은 에바항공과 공동 운항을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현재 에바항공과 인천~타이베이 노선, 인천~카오슝 노선에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에바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을 계기로 양사는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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