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위원장에 벤처인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

입력 2013-06-18 17:25
수정 2013-06-19 01:53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51·사진)를 18일 위촉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남 대표는 2000년대 벤처 붐을 이끈 1세대 대표주자로, 그동안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청년 창업가에게 조언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의 전문성과 청년을 위한 활동을 높이 평가해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남 위원장은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전주고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벤처기업협회장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위원으로는 박칼린 한국예술원 교수,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씨, 이제범 카카오 대표, 박기태 반크 단장, 손수조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장 등 19명이 위촉됐다. 이 수석은 “청년위는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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